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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음식 4가지

심혈관질환은 예고도 없이 불쑥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 물론 심장에서는 이상이 있다는 신호를 보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증상을 가볍게 여긴다. 세계보건기구(who, world health organization)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심혈관질환은 전 세계 사망원인 1위에 위치하고 있다. 특히,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연간 사망자의 수는 지난 20년 간 200만 명 이상 늘어나 2019년 기준으로 890만 명에 달했다. 대한민국의 경우도 다르지 않다. 심혈관질환은 암에 이어 국내 사망원인 2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연간 사망자의 수도 무려 3만여 명이었다.



고구마

심혈관질환은 대부분 급성기 질환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대처하기가 어렵다. 또한, 심혈관질환에서 살아 남아도 여러 후유 장애를 앉고 살아갈 확률이 매우 크다. 대표적인 심혈관질환인 심근경색의 경우, 재발하면 사망률이 최대 85%까지 높아진다. 과거에는 중·노년층을 중심으로 심혈관질환 환자·사망자가 늘어났다면, 현대에 들어서 젊은 심혈관질환 환자의 수도 꾸준하게 늘고 있다. 그렇다면, 알아차리기 힘든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할까?



● 호두

호두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불포화 지방산(unsaturated fatty acid)과 플라보노이드(flavonoid), 그리고 항산화제 성분은 혈관을 막는 콜레스테롤(ldl, low-density lipoprotein)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그 덕분에 호두는 고지혈증, 고혈압, 뇌졸중 같은 심혈관계 질병 예방에 탁월하다. 하이닥 영양상담 임채연 영양사는 “호두는 성인 기준으로 1일 8개를 먹는 것이 제일 적당하다”라고 조언했다. 단, 호두는 지방군에 속하기 때문에 과다 섭취할 경우 섭취 칼로리가 높아져 살이 찔 수 있기 때문에, 심혈관건강과 체중 유지를 한꺼번에 잡기 위해서는 적당한 양을 먹는 것이 중요하다.



● 사과

사과와 같은 시트러스 과일에는 수용성 섬유인 펙틴(pectin)이 들어있다. 펙틴은 장에서 콜레스테롤 흡수를 차단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사과에는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polyphenol)이 함유되어 있어 유해산소의 세포 손상을 억제해 주고 혈관 질병을 막는데 큰 도움을 준다. 하이닥 영양상담 송미현 영양사는 “사과는 1일 1회 섭취를 권장한다”라고 말하며, “크기가 성인 주먹 크기만 한 크기로 아침 시간에 먹는 것이 좋다”라고 전했다.



● 

배에는 손상된 dna를 회복시키는 효과가 있는 글루타티온(glutathione)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비타민g라고 불리는 글루타티온은 dna 합성의 필수 효소이며, 세포 내 면역 시스템의 필수 성분이다. 또한, 다른 산화제에 비해 더욱 강력한 항암 효과를 보인다.또한 글루타티온은 혈압을 정상화시키는데 탁월하여 뇌졸중 예방에도 좋다.



● 고구마

겨울이 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고구마. 고구마에는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이 많이 들어있어 혈압 감소에 큰 효과를 보인다. 또한, 혈관을 강화시켜 고혈압, 동맥경화, 심근경색 등의 질환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고구마에는 칼륨(potassium)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섭취 시 고혈압의 원인인 나트륨을 몸 밖으로 배출시킨다. 하이닥 영양상담 박예리 영양사는 “고구마에 함유된 칼륨이 체내 나트륨을 소변과 배출시키는 효능이 있어 고혈압을 비롯한 성인병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라고 말하며, “고구마는 심지어 비타민c가 풍부하여 피로 해소와 스트레스 완화에도 효과가 있다”라고 전했다. 박예리 영양사는 “대신 성인 주먹 크기의 고구마 하나가 약 250kcal이기 때문에, 식사 대용으로 먹는 것이 좋다”라고 권장했다.



도움말 = 하이닥 영양상담 임채연 영양사              하이닥 영양상담 송미현 영양사              하이닥 영양상담 박예리 영양사